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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래 후 꿉꿉한 냄새?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청소, 이렇게 하면 바로 해결!

by 306faskf 2025. 9. 14.

빨래 후 꿉꿉한 냄새?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청소, 이렇게 하면 바로 해결!

 


목차

  1.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, 왜 청소가 중요할까요?
  2. 간편하게 바로 해결하는 세탁기 내부 청소 방법
    • 1단계: 필터 청소로 시작하기
    • 2단계: 세제통과 고무패킹 곰팡이 제거하기
    • 3단계: 통살균 코스 활용하기
  3. 건조기 기능 완벽하게 청소하는 방법
    • 1단계: 건조기 필터 완벽하게 닦아내기
    • 2단계: 열교환기(콘덴서) 셀프 청소하기
    • 3단계: 배수통 관리로 꿉꿉함 잡기
  4. 청소 후 관리 팁: 냄새 재발 방지
  5. 마무리: 깨끗한 세탁, 뽀송한 건조의 시작

1.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, 왜 청소가 중요할까요?

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은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 많은 가정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. 하지만 편리함의 이면에는 한 가지 중요한 숙제가 있습니다. 바로 청소입니다. 세탁과 건조가 한 통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, 세탁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 세제, 섬유 찌꺼기, 물때 등이 건조 기능 사용 시 열과 만나 더욱 끈적한 이물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이 이물질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쌓여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되고, 결국 빨래에서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.

특히 일체형 제품은 통돌이 세탁기나 일반 드럼 세탁기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부속품이 많아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세탁 후 냄새가 난다면 이미 꽤 많은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하지만 걱정 마세요.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만 따라 하면 번거로운 분해 없이 누구나 쉽게 깨끗하게 청소하고, 냄새를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.

2. 간편하게 바로 해결하는 세탁기 내부 청소 방법

가장 먼저 세탁 기능 관련 부위를 청소해야 합니다. 이 과정은 물때와 곰팡이로 인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.

1단계: 필터 청소로 시작하기

대부분의 세탁기 하단에는 배수 필터가 있습니다. 이 필터는 세탁 과정에서 나온 보푸라기, 머리카락, 동전, 단추 등을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. 이 필터가 막히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  • 먼저 세탁기 하단의 작은 문을 열면 동그란 뚜껑이 보입니다. 그 뚜껑을 열기 전에, 아래에 물이 고일 수 있으므로 걸레나 수건을 깔아두세요.
  • 뚜껑을 돌려 열면 고여 있던 물과 함께 필터가 나타납니다.
  • 필터에 엉겨 붙은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고,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.
  • 필터가 있던 자리의 내부도 칫솔 등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세요.
  • 마지막으로 필터를 다시 장착하고 뚜껑을 닫아 마무리합니다.

2단계: 세제통과 고무패킹 곰팡이 제거하기

세제통과 문을 둘러싼 고무패킹은 물기가 항상 남아있어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부위입니다.

  • 세제통: 세제통은 힘을 주어 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. 통을 분리한 후,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섞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세요. 이후 칫솔을 이용해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를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.
  • 고무패킹: 고무패킹에 생긴 검은 곰팡이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깊숙이 침투하기 쉽습니다. 소독용 에탄올이나 곰팡이 제거제를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에 충분히 적셔 고무패킹 틈새에 끼워 1~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. 곰팡이가 불어난 후 칫솔로 꼼꼼하게 문질러 제거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닦입니다.

3단계: 통살균 코스 활용하기

눈에 보이는 곳 외에도 세탁조 내부에 쌓인 물때와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세탁조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거나, 과탄산소다 1컵(약 100g)을 세탁조에 직접 넣습니다.
  • 이후 통살균 코스를 선택해 세탁기를 작동시키세요. 통살균 코스가 없다면 온도 60도 이상의 온수표준 세탁을 진행하면 됩니다. 뜨거운 물은 곰팡이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3. 건조기 기능 완벽하게 청소하는 방법

세탁기 내부 청소를 마쳤다면, 이제 건조기 기능을 청소할 차례입니다.

1단계: 건조기 필터 완벽하게 닦아내기

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은 보통 세탁조 입구 쪽에 건조기 필터가 함께 있습니다. 이 필터에 쌓인 먼지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건조 효율이 떨어지고,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건조기 사용 후에는 매번 필터에 쌓인 먼지를 손으로 제거하거나 진공청소기로 흡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분리하여 흐르는 물에 중성세제로 깨끗이 씻어주세요.
  • 필터를 물로 씻은 후에는 완전히 마를 때까지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. 젖은 상태로 필터를 장착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2단계: 열교환기(콘덴서) 셀프 청소하기

일체형 건조기의 경우, 열교환기가 세탁기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 최근 출시된 모델은 자동세척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훨씬 편리하지만, 그렇지 않은 모델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.

  • 자동세척 기능이 없는 모델의 경우, 온수 통살균 코스를 자주 돌려주는 것이 간접적으로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 뜨거운 물이 열교환기를 지나면서 먼지를 씻어내는 효과를 주기 때문입니다.
  • 만약 냄새가 심하거나 건조 효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,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합니다. 무리한 자가 분해는 제품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3단계: 배수통 관리로 꿉꿉함 잡기

일부 모델은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모으는 배수통이 있습니다. 이 배수통에 물이 계속 고여 있으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.

  • 건조기 사용 후에는 배수통의 물을 바로 비워주는 습관을 들이세요.
  •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배수통을 깨끗이 씻고 햇볕에 완전히 말려 소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
4. 청소 후 관리 팁: 냄새 재발 방지

한 번 깨끗이 청소했다고 끝이 아닙니다. 다시 냄새가 나는 것을 막기 위한 몇 가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빨래 후 문 열어두기: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통을 활짝 열어 습기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환기시켜 주세요.
  • 젖은 빨래 방치 금지: 세탁이 끝난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면 곰팡이와 냄새가 빠르게 번식합니다.
  • 적정량의 세제 사용: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잔여물이 남아 찌꺼기와 냄새를 유발합니다.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  •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금지: 섬유유연제는 끈적한 성분 때문에 세제 찌꺼기를 더 잘 달라붙게 만듭니다.

5. 마무리: 깨끗한 세탁, 뽀송한 건조의 시작

세탁기 건조기 일체형은 편리하지만, 그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면 꿉꿉하고 불쾌한 냄새 없이 항상 깨끗하고 뽀송한 빨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.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 오늘 바로 실천하여 쾌적한 빨래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.